- 헤드라인 - 정기구독 늘리고 기프티콘 이벤트…식품업계, 비대면 시장 공략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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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링크 - 22/02/24
본문 (인사이트, 수치화)
식품업계가 올해도 비대면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온라인 시장 규모가 상당해졌지만,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 수는 감소하고 있어서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최근 빵 구독 서비스 '월간 생빵'을 시작했다. 앞서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 과자'와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 '월간 나뚜루', '월간 아이스'를 출시한 데 이은 기획이다.
롯데제과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지난 2020년 '월간 과자'를 시작한 뒤부터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재택 시간이 늘어나고 외출이 줄어든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품을 배달함으로써 매출 증대를 꾀하려는 전략이다.
그 배경에는 국내 구독경제 시장 규모가 급성장이라는 점이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40조1000억으로 집계됐다. 2016년 25조9000억원에서 54.8%가량 성장한 것인데 오는 2025년에는 100조원대까지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기구독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는 건 주류업계도 마찬가지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전통주 커머스 스타트업 '술담화'는 자체 구독 서비스와 커머스몰을 통해 지난달까지 76만8000병가량 전통주를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기업 간 업무협약(MOU)도 속속 체결되는 분위기다. 허닭의 자회사 허닭프렌즈의 경우 최근 네네치킨과 간편식 공동개발·판매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간편식을 허닭프렌즈의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선보이겠다는 게 협약 목표다.
허닭프렌즈는 간편식 퍼블리싱 기업으로 주로 간편식 시장에 진출하려는 협력사들의 상품 기획과 개발, 온라인 유통·판매를 지원한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비대면 소비문화가 정착한 만큼 올해 상반기 안에 첫 협업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또 커피업계에서는 기프티콘 등 모바일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다. 소비 주체로 떠오른 MZ세대가 모바일 기기에 능숙하고, 온라인을 통해 선물을 주고받는 일이 흔한 만큼 관련 이벤트를 기획하거나, 기프티콘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식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메가커피다. 메가커피는 내달 16일까지 자사 앱을 통해 봄 신메뉴 음료 4종을 가장 많이 구매하거나 선물한 소비자에게 300만원 상당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MZ세대 소비자의 88.5%는 모바일 교환권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6.5%는 월 1회 이상 모바일 교환권을 사용 중이라고 응답했다.
식품업계는 감염병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비대면 시장 규모가 올해에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총 192조89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3.3%(25조6847억원)는 음식서비스 거래액으로 나타났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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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및 의견
- 식품업계가 2022년에도 비대면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는데 주력 + 감염병 확산세가 이어지기에 비대면 시장 규모가 올해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 + 1인 가구 증가로 비대면 소비문화 정착
- KT경제졍영연구소에 따르면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40조 1000억으로 집계, 2016년 25조9000억 원에서 54.8% 성장 / 2025년에는 100조 원대까지 이를 것이라는 전망
- 롯데제과 : '월간 과자', '월간 나뚜루', '월간 아이스'에 이어 최근 빵 구독 서비스 '월간 생빵' 시작 / '월간 과자' 출시 이후로 다양한 구독 서비스 선 보임, 재택 시간이 늘어나고 외출이 줄어든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품 배달하며 매출 증대를 꾀함
- 술담화 : 전통주 커머스 스타트업 '술담화'는 자체 구독 서비스와 커머스 몰을 통해 지난달까지 76만 8000병 가량의 전통주 판매에 성공
- 메가커피 : 모바일에 친숙하고 기프티콘 이용률이 높은 MZ세대를 위해 활용 이벤트 진행
- 추가 조사내용 or 결과
▶️ 커피구독서비스
- 커피시장의 '정기구독' 서비스 경쟁 심화 -> 기업은 고정 고객 확보 및 안정적인 수익 발생 / 소비자는 일정 기간 원하는 제품을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장점 有
-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드롭탑' <커피 MD 구독 서비스> : 카카오 구독 서비스 '구독ON'으로 매월 결제 시 캡슐커피 2종을 12% 할인 된 가격에 이용 가능, 정기 구독 신청 시 MD 상품 추가 증정, 원두를 집에서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편리함도 갖춤
- 롯데GRS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 도넛 프랜차이즈 크리스피크림 '롯데잇츠' 앱 통해 월간 구독 쿠폰 판매
- 일리카페 <홈카페 정기구독 서비스> : 커피캡슐 구독 1종을 구성해 서비스 신청자에게 매월 20% 할인 및 무료배송 혜택 제공
- CJ푸드빌 베이커리 뚜레쥬르 : 2020년 출시한 커피 구독 서비스의 인기에 힘입어 적용 매장을 200여곳의 가맹점으로 확대, 월 19,900원으로 아메리카노 30일 1잔씩 제공 (잔당 700원)
- 할리스커피 <시즌X할리스 구독> : KT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월정액 서비스와 할리스 커피 4잔 이용권을 묶어 월 9900원에 이용 가능 (정상가 대비 최대 55%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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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이트 및 질문
1.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 선호 '편리미엄(편리+프리미엄)' 트렌드로 인해 커피업계에서도 배달, 구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 상승 +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 유연근무 확대, 커피값 상승으로 인한 홈카페족 상승 -> 홈카페 전성기, 실제로 홈카페기기 매출 상승
-> 커피 구독 서비스로 인해 저렴하게 커피를 마시고 싶은 이들의 니즈 충족 가능 + if 원두 구독 서비스가 있다면(있는 곳도 있음) 홈카페족의 니즈도 완죠니 채울 수 있을 듯
2. 구독이 하나의 '경험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개인 취향에 맞춘 다양한 구독 서비스가 앞으로도 강조될 것으로도 보임 + MZ세대들의 '미닝아웃' 가치관과도 부합, 자신의 개성을 소비로 드러내기 좋아하는 이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듯.
3. 구독서비스 만족도는 어떤지? 아직 활성화가 그렇~~게 많이는 안 되어 보임.
4. 스타벅스는 왜 구독서비스 안 할까? 굳이 필요가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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