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드라인 - 귀뚜라미 과자 즐겨먹을 날 올까…식용곤충 기업에 100억 투자한 롯데제과
- 요약과 압축 - 아스파이어社와 기술 제휴
- 기사링크 - 22/03/10
본문 (인사이트, 수치화)
롯데제과가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식용 곤충 산업에 대한 투자에 나섰다. 출산율 감소로 과자 주요 소비층인 유소년 인구가 줄어 제과 산업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보이자 신성장동력을 모색하는 것이다.
최근 롯데제과는 '한국투자 노블푸드 신기술 사업 투자 조합' 펀드를 통해 식용 곤충 제조 기업인 아스파이어푸드그룹에 약 100억원을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아스파이어푸드그룹과 기술 제휴,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본사를 둔 아스파이어푸드그룹은 귀뚜라미를 이용한 단백질 분말 제조에서 선도적인 기업이다. 2016년에 설립된 이후 귀뚜라미 사육 방식을 개발해 인공지능(AI)과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시켜 무인 자동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요 사업은 반려동물 사료, 귀뚜라미 그래놀라, 귀뚜라미 밀가루 등의 원료가 되는 동결 건조 귀뚜라미 생산·판매다.
롯데제과가 대체 단백질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것은 제과 시장의 미래가 밝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식용 곤충은 현재 주로 반려동물 사료로 쓰이고 있지만 10년 뒤 인류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올 정도로 전도유망한 산업군으로 분류된다.
- 기사 요약
- 롯데제과,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식용곤충사업에 100억 원 투자
- 출산율 감소로 과자 주요 소비층인 유소년 인구가 줄어 제과 산업 성장 둔화 예상 -> 신성장동력 모색
- 식용 곤충 제조 기업 아스파이어푸드그룹에 투자, 향후 기술 제휴 및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업 모색 계획
- 추가 조사내용 or 결과
- 식용곤충산업
-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식용 곤충은 단백질, 무기질 등 우리 영양에 필요한 성분이 풍부해 뛰어난 영양공급원으로 주목 받고 있음
- 기존 단백질 공급원인 소, 돼지에 비해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이 적음 -> 기후 위기로 인한 친환경 산업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먹거리로 급부상
- 시장 역시 성장세; 세계 곤충 단백질 시장 2020년 2억 5000만 달러 규모, 2021년~2028년 연평균 27.4% 성장률 보일 전망
- 현재 식용 곤충은 주로 반려동물 사료로 쓰임 -> 10년 뒤에는 인류 주요 단백질 섭취원이 될 것이라는 기대 => 미래 먹거리로서의 발전 가능성 높음
- 국내 식용곤충 이용 현황
- 국내 곤충시장에서 식용곤충 차지 비중 51.6%로 가장 큼 (사료용 곤충 22.5%, 학습 애완곤충 10.7% 순)
- 국내에서는 한미양행, 빠삐용의 키친, 퓨처프드랩, 오엠오 등이 식용곤충 첨가 스프류, 에너지바, 단백미,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 출시 및 판매 진행 중 / 최근 곤충단백질 전문 제조업체 (주)케일에서 가공육과 유사한 조직감과 맛을 내는 식용곤충 대체육 개발으로 다짐육, 햄버거 패티, 돈가스 등 대체육 판매 시작
- 관련 기사 링크
- 인사이트 및 의견
1. 어렸을 때 어른들이 튀겨먹었다던 메뚜기튀김이 현실화가 될줄이야...(물론 귀뚜라미 등 다양한 곤충들이 있겠지만) 아무튼 신선한 충격이다. 심지어 이미 제품을 출시하고 있었다니,,
2. 사람들의 거부감을 어떻게 줄여나가는지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포인트인 것 같다. 당장 나만해도 거부감이 드는데 이걸 어떻게 극복할지? 나아가고자하는 마케팅 방향성이 있는지?
3. 또한 거부감보다 원료 수급 불안정이 시장진입에 있어 가장 큰 해결과제가 될텐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식용곤충 사육 농가들이 통일된 먹이원을 사용해 대량 물량을 소화해야하며 스마트팜과 사육실 내 향온 및 향습기 시설 도입 등 위생시설 투자도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고 함. 시설을 갖추기 위해 큰 투자가 필요할 것이고 위생을 철저히 해야할 것 같다. 코로나19의 경우에도 박쥐 섭취로 인해.. 퍼지게 되었으니 건강적인 요인을 반드시 고려해야할 듯.
4. 곤충을 대체할... 또 다른 미래 먹거리는 없을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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